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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안정시떨림, 경축, 운동완만 및 체위불안정 등을 보이면서, 뇌의 흑질이라고 하는 부분의 도파민신경세포의 소실과 레비소체가 나타나는 만성으로 진행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노인인구에서 치매 다음으로 흔하며, 6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두통

증상

첫째, 손·발 떨림 혹은 턱 떨림증이 보이며
둘째, 행동이 느려지고 세밀한 작업에 어줍음이 동반되며
셋째, 팔·다리 근육이 뻣뻣해지며 다리를 끌거나 종종걸음 등 보행장애를 보입니다.
그 외에 얼굴표정이 점차 무표정 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원인

근본적인 병태생리는 중뇌 흑색질의 치밀대에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변성 및 소실로 인해 선조체에 도파민 부족해 선조체내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또한 미주신경의 배측운동핵 및 설하핵에서도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특발성 파킨슨병이라 하고, 뇌염 후유증, 뇌종양, 외상,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등으로 오는 이차성 파칸슨병, 다른 신경장애 증상과 함께 동반하는 파킨슨 플러스 증후군이 있습니다.

진단

파킨슨병의 진단에는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청취와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밖의 다른 검사법들은 대부분 보조적인 수단으로 파킨슨병 자체를 진단하는 목적보다는 파킨슨병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환이나 이차성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히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이 밖에도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단일광전자방출단층촬영(SPE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환자의 진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1)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2) 약물치료로 더 이상의 호전이 없거나 일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요법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그 외에 자세 교정을 포함한 물리치료, 그리고 체조, 운동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파킨슨병은 이러한 퇴행성 질환중에 가장 연구가 잘되어 있어 완치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약물치료로 노년까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