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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의 급성 병변은 뇌신경을 침범하는 단발신경병증들 중 가장 흔하다.

안면신경의 혼합신경으로 동측 안면근육으로의 원심성 운동신경섬유와, 침샘 및 눈물샘으로 가는 자율신경섬유와, 혀의 전반부 2/3을 공급하는 구심성 감각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벨마비는 안면신경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병이다.

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마비

임상상

벨마비는 일측성으로 발생하고 흔히 밤사이에 생기는 급성 특발성 병변이다.
마비는 대개 몇 시간 안에 피크에 도달한다. 주로 가족이 발견하게 되는데 한쪽 눈을 충분히 감지 못하거나 비대칭성의 미소를 보이기도 한다. 한쪽 눈을 감으려 할 때 환측의 안구가 위로 올라가기도 한다.(벨현상)

환자는 귀 뒤 혹은 귀안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청력에 지장이 있기도 한다. 소리가 크게 들리는 현상이 흔하고 소리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는 데 특히 전화기소리에 예민해진다. 이는 Stapedius(등골근, 鐙骨筋)근육으로 가는 신경분지가 마비되어 일어난다. Chorda tympani(고실신경, 鼓索)의 침범은 불쾌하거나 변형된 미각으로 나오기도 한다. 때로는 안면에 저림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찰해보면 실제적 감각소실은 없다.

젊은 나이에 벨마비가 더 흔하다는 조짐이 있다. 당뇨병환자나 임산부에게 일어날 수 있으나 기전은 분명치 않다. 소수에서 가족성 발병도 보고되었다 어떤 환자들은 Melkersson-Rosenthal증후군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불완전 안면마비와, 입술과 얼굴의 부종, 혀갈라짐이 반복될 때 쓰는 용어이다.

안면신경마비

감별진단

1.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소위 중추성 (upper motor neuron lesions)과 구별되어야 한다. 전두근은 양측성 신경공급을 받기 때문에 중추성마비의 경우 얼굴의 하부 2/3만 마비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비해 말초성 병변의 경우 입과 눈감김의 약화외에도 전두의 주름을 잡을 수 없다.

2. 경우에 따라, 벨마비는 길랑바레증후군같은 좀더 전반적 질환의 첫 싸인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 반대측 병병도 흔히 따라온다.

3. Sarcoidosis는 양측성 안면마비를 보이는 다른 염증성 질환이며 호치킨임파육종의 경우도 안면신경마비가 잘 온다.

4. 신경은 특히 외상에 취약한데 stylolmastoid foramen(경상유돌기구멍, 莖乳突孔)이나 측두엽의 petrous(추체, 錐體)부분의 골절 시 그러하다.

5. 침샘종양의 경우 서서히 발생하고 천천히 진행하는데 다른 자율신경이나 맛 혹은 청력 이상이 없을 경우 그러하다. 소뇌교각종양의 경우도 배제하여야 한다.

치료

일반적으로 치료는 대증요법이다 인공눈물이나 안대 등은 각막 손상을 막을 수 있다. 7-10이내의 스테로이드치료가 완전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외과적 감암수술이 고려될 수는 있어도 일반적으로 추천되지는 않는다.

예후

특발성의 경우 75-80%는 완전회복이 된다. 10-15%는 불완전 혹은 부적절한 치료가 생긴다. 신경이 살아나면서 전에 연결되었던곳과는 다른 근육으로 연결되는 수도 있다. 이 경우 웃으려하면 눈이 깜빡거리거나 음식의 맛을 볼때 침이 나오는 대신 눈물이 나는 수가 있다. 소수에서 안면신경외피가 아닌 안면신경줄이 손상될 경우 성형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수도 있다.